200억원 투입, 1만㎡ 규모
연간 2000톤 김치 생산 가능
3년 내 연매출 1000억 목표
미국 내 영업·유통·판매 개선
유럽 등 공급 확대 계획

대상, '김치 세계화 전초기지' 美 LA 공장 가동… 2025년 매출 1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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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대상 대상 close 증권정보 001680 KOSPI 현재가 20,20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65% 거래량 116,978 전일가 20,75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김치·김·소스' K푸드 3종세트 알린다…대상,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참가 대상, 1분기 영업익 570억…0.4% 증가 동남아 매출 '1조 시대' 연다…대상, K푸드 영토 확장 이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김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대상은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있으며 대지면적 1만㎡(3000평) 규모로 건설됐다. 약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0톤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제조 라인과 원료 창고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대상은 자동화 설비와 시설을 확충해 2025년까지 미국 현지 식품사업 연간 매출액을 1000억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을 ‘종가집’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과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 서구권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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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장에서는 현지 식문화 등을 반영해 비건(채식) 김치와 백김치, 비트김치, 피클무, 맛김치, 양배추김치 등 총 10종이 생산된다. 김치와 함께 핫소스처럼 묽은 제형으로 개발한 오푸드(O‘food) 고추장 6종도 생산한다.

대상은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매장 내 종가집 김치 입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LA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미국 내 종가집 김치의 영업활동과 생산·유통·판매관리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 빠른 수요 예측에 따른 판매관리가 가능해졌고, 원재료 수급도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제품의 신선도 역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미국 시장은 김치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미국 서부에 있는 LA공장이 안정화되면 향후 공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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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상의 종가집 김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달러에서 지난해 6천700만달러로 늘었다. 전체 김치 수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종가집 김치는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 국내 전체 김치 수출액은 1억5990만달러로 세계 89개국에 수출됐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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