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 전환 추진" 기아, PBV 사업 생태계 기반 마련한다
PBV분야서 잠재고객 발굴 및 협업 비즈니스 추진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기아가 미래 사업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브랜드·친환경' 연계 상품운영 전략을 구체화하고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성장 모델을 구축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송호성 기아 대표는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은 코로나19 위기가 진정 국면으로 진입하고 하반기 중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기아는 미래 사업 전환, 고객 중심 경영, 기본 내실 강화를 3대 전략 추진 방향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미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PBV분야에서는 잠재고객 발굴 및 협업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등 사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커넥티비티 영역에서는 전략을 정교화하고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 수익모델 개발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 3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베스터데이에서 PBV 사업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초기에는 양산차 기반의 파생 PBV를 활용해 초기 시장 개척에 나선다.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부터는 다양한 전용 PBV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고객 중심 경영에 초점을 두기 위해 고객경험을 확신할 예정이다. 그는 "데이터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체계 구축, 디지털 리테일링 확산, 오프라인 브랜드 고객 체험 강화를 통해 옴니채널에 기반한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 내재화 및 글로벌 평가 제고, 탄소중립체계 정립 등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공급란 등으로 인해 대기하고 있는 고객들을 관리해 공급 정상화와 연계해 판매 모멘텀을 확보, 시장 수요에 기반한 질적 판매 성장을 이룰 예정이다.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선진 시장에서는 전동화 전략을 정교화하고 EV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신흥시장에서는 CKD 사업 확대 등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중국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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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비효율·불합리 고정비를 축소하고 효율적 인센티브 구조를 안착시켜 사업체질을 개선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재고 건전성 강화, 공장운영 정교화, EV 최적 생산체계 운영을 통해 전동화 연계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체계를 정립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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