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뜨거운 피' 1위 출발…주말 극장가 '제자리걸음'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영화 '뜨거운 피'가 호불호 엇갈린 반응 속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주말에도 관객수는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는 지난 주말 사흘(25∼27일)간 15만644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21만8028명으로 집계됐다.
김언수의 동명 소설 원작을 영화로 각색한 '뜨거운 피'는 1990년대초, 부산 변두리의 작은 포구 구암을 두고 벌어지는 밑바닥 건달들의 싸움을 그린다. 천명관 작가의 영화감독 데뷔작으로, 시대착오적 설정이 아쉽다는 반응과 배우들의 호연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배우 최민식 주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는 5만6730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 후 누적 관객수 47만14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이 3만3216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4만548명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히어로 영화 '더 배트맨'이 4위, 재난 영화 '문폴'이 5위, '스펜서'가 6위를 기록했고, 아카데미 후보작 '벨파스트'와 '킹 리차드'는 7위와 9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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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은 35만2321명으로 올해 최저인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주와 지지난주 역시 주말 최저 관객수인 34명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극장가는 화력이 센 신작 부재와 오미크론 확산세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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