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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OLED 동맹 임박…"이녹스·PI첨단소재·LX세미콘 눈여겨볼까"

최종수정 2022.03.28 09:56 기사입력 2022.03.28 09:56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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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D)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맹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수혜주들이 들썩인다. 증권가는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이녹스첨단소재와 PI첨단소재 등을 꼽았다.


2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양사의 동맹 가능성이 제기된 후 지난 한 주 동안 이녹스첨단소재가 15.7%, LX세미콘이 12.5% 급등하는 등 관련 수혜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LGD의 삼성전자향 OLED TV 패널 공급이 임박하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정호영 LGD 사장도 지난 23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삼성전자에 OLED 공급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건이 맞고 서로 윈윈할 수 있다면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하나금투는 LGD의 삼성전자 패널 공급 관련 수혜주로 이녹스첨단소재와 PI첨단소재, LX세미콘 등을 제시했다.


이녹스첨단소재 의 OLED TV 매출 비중은 38%다. 이익 기여도 역시 매출 비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추정돼 LGD의 OLED TV용 패널 출하 증가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고 하나금투는 분석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OLED TV 매출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향 OLED 모바일 보호필름 등의 고마진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오른 바 있다. 김현수 하나금투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는) 2022년 현재 저평가 상태로 최근 영업이익률 상승에 따른 주가 재평가 가능성을 감안해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PI첨단소재 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대만 폴리이미드(PI) 필름 기업인 'Taimide'가 실적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한 주 동안 22.8% 올랐다"며 :이를 감안해 이번 주 PI첨단소재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LX세미콘 역시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하나금투는 분석했다. 이 회사의 OLED TV 매출 비중은 12%를 차지한다. 김 연구원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LCD 부문의 수요 둔화와 파운드리 쇼티지(공급 부족)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른 주가 하향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통령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지원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허가 신속처리, 기반시설 구축, 세액공제, 연구개발(R&D) 정부 예산 편성 시 우선 반영 등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는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반도체특별법)'에 디스플레이 산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도체특별법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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