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월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GCC 사무국에서 나예프 알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과 한-GCC FTA 협상을 공식적으로 재개한다는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월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GCC 사무국에서 나예프 알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과 한-GCC FTA 협상을 공식적으로 재개한다는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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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협상을 오는 28일부터 나흘 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투자, 중소기업·협력 등 분야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측은 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림부, 과기부, 특허청, 해수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 정부 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GCC측은 압둘라흐만 알 하르비 GCC 사무국 소속 협상 수석대표를 중심으로 GCC 사무국과 6개국 관계부처 대표단이 참여한다.

한-GCC FTA 협상은 2007년 양측 간 FTA 추진 합의 이후 2009년까지 3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이후 GCC측의 대외정책 재검토 등으로 인해 협상이 중단되었으나, 지난해 10월 통상교섭본부장이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FTA 재개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 1월 GCC 사무총장과 한-GCC FTA를 공식 재개키로 합의한 후 13년 만에 협상을 재개하게 됐다.


GCC는 우리나라 전체 원유 수입량의 59.8%(2021년 기준)를 공급하고 있는 최대 에너지 공급원으로 우리나라의 안정적 에너지 확보에 기여하는 자원 협력의 핵심 국가다. 인구, 소득, 잠재력 측면에서 향후 성장가능성이 크고, 제조업 육성 등 산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제조업 및 신재생에너지, ICT 등 미래산업분야에서 협력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4차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총칙, 지식재산권, 중소기업·협력 등의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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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수석대표는 “자원부국인 GCC 국가와 FTA를 통해 양측간 교역과 투자 확대, 기업 진출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고유가 상황에서 자원부국인 GCC 국가들과 안정적인 에너지 협력관계 기반이 마련되고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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