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쇼크에 무역수지 '빨간불'
오미크론 확산세에 소비심리 위축
기업 체감경기도 2달 연속 하락세

3월 1∼20일 수출 10.1% 증가…무역적자 20.8억달러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1일 오전 부산항 감만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있다. 3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0% 이상 늘었다. 관세청은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72억5천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면에 이 기간 무역수지는 20억7천800만 달러 적자였다. 202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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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0일 수출 10.1% 증가…무역적자 20.8억달러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1일 오전 부산항 감만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있다. 3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0% 이상 늘었다. 관세청은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72억5천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면에 이 기간 무역수지는 20억7천800만 달러 적자였다. 2022.3.21 kangdc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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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다음주에는 이달 수출입 동향이 발표된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이달 무역수지는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소비심리와 실물경제에 미친 영향을 볼 수 있는 소비자심리지수(C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나온다.


2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 '2022년 3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반도체 등 주력품목 실적 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이달 1~20일에는 20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372억5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지만 수입(393억3400만달러)이 18.9% 증가해 수출 증가폭을 넘어선 탓이다.

이달 무역수지는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갈등으로 에너지 값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1~20일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이유다. 실제 원유와 가스 수입액 증가폭은 지난해보다 각각 57.8%, 114.3% 늘었다. 이달 20일 기준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59억7700만달러 규모다.


물가 안정 언제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24일 서울의 한 마트 식품 코너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1%로 제시했다. 한은이 당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대로 내놓은 것은 2012년 4월 3.2%(2012년 상승률 전망치)가 마지막이다. 20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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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 언제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24일 서울의 한 마트 식품 코너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1%로 제시했다. 한은이 당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대로 내놓은 것은 2012년 4월 3.2%(2012년 상승률 전망치)가 마지막이다. 2022.2.24 ond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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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는 29일 '3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3.1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기준값인 100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인 것으로 본다. 100보다 낮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우크라이나 사태도 겹쳐 소비심리가 위축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전월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한은은 오는 31일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도 발표한다. 지난달 전체 산업 BSI는 85로 전월 대비 1포인트 감소하며 2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달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난달 확진자수를 대폭 웃돌아 BSI도 3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오는 31일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실물경제에 미친 영향을 파악할 수 있어 이목이 쏠린다. 올 1월 산업생산과 소비는 1년 10개월만에 동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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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내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세부지침'을 확정한다. 정부는 세부지침을 통해 각 부처에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내년 예산안 편성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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