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48대 부통령 마이크 펜스 방한, ‘나의 신앙, 나의 비전’ 주제로 강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이 극동방송 초청으로 방한했다.
미국 제48대 부통령을 역임한 전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는 지난 25일 오후 2시에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리는 제51회 극동포럼 주 강사로 참석했다.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의 개회기도로 문을 연 제51회 극동포럼은 정연훈 극동포럼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의 연사소개가 있은 후 서프라이즈 순서로 펜스의 아내인 캐런 펜스(Karen Sue Pence)가 먼저 간증시간을 가졌다.
카렌 펜스의 간증 후 그녀의 남편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강단으로 올라와 은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펜스는 아내 카렌 펜스를 기독교학교 교사, 훌륭한 아티스트, 항공기 기장이며 해병 아들을 뒀고, 얼마전에 태어난 손녀의 할머니가 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라고 소개했다.
펜스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국민들은 평화를 사랑하며 신앙과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법 아래 민주주의와 정의를 중시 여긴다고 강조했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 팬데믹은 전 세계에 쓰라린 고통과 절망을 안겨줬고 지구상의 모든 나라는 코로나라는 거대한 유행병의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도자들의 과감한 리더십과 획기적인 파트너십, 용기있는 결의로 모두 힘을 합하고 있기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인류의 승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며 희망을 전했다.
그는 얼마 전에 사마리안퍼스(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난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한 이야기를 나눴다.
눈앞에 펼쳐지는 비극의 현장은 정말 충격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천만명의 난민이 침공을 피해 조국을 떠나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대부분이 여성과 노약자였다. 어린아이 혼자 살아남아 피난민 행렬에 낀 것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지금까지 본 모습 중 가장 최악의 모습이었다”고 전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 속히 끝나고 평화가 다시 찾아오기를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펜스는 지금 전 세계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강조하며 “든든한 반석위에 집을 세우면 창수가 나고 폭풍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듯이 우리가 예수님을 반석으로 삼아 살아간다면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저는 크리스천이고 보수파이며 공화당원입니다!” 펜스는 본인을 이렇게 소개하며 모든 이가 다 아는 사실이며 이 순서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정체성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옴을 고백했다.
펜스는 어릴 적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고 늘 철저한 주일성수와 신앙인의 자세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자라면서 믿음을 잃어갔다. 그러던 중 1978년 대학교 시절 주변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의 모습 가운데 그가 느끼지 못했던 기쁨을 봤고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기독교에 대해 점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어느 찬양 집회에 참석해 내 구주로 영접하며 개신교 신자로 개종했다.
펜스는 예수님을 영접하던 그 시기가 자신의 생애 가장 큰 전환점이었다고 고백한다.
펜스는 29세에 정치의 세계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성경대로 살아가기엔 너무나 험난했다고 한다. 그리고 점점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인생을 바꿔주셨지만 정작 본인은 쓰라린 실패들을 통해 좌절하던 시기, 아내의 도움으로 성경을 펴기 시작했고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성경 속에서 발견하게 된다.
그전까지는 자신이 힘들고 어려울 때만 폈던 성경이 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성경을 읽으면서 그는 쉬지 말고 기도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
결국 신앙생활의 기초는 바로 기도와 말씀이란 것을 깨닫고 지금까지 매일 성경묵상과 기도를 쉬지않고 하고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가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모든 것을 주님께 내려놓자, 그 후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여러 차례 하원의원으로서, 인디애나주의 주지사로서 본격적인 정치를 시작하게 됐고 종교자유·낙태반대·동성애반대 등을 위해 열심히 싸웠으며 바른 기독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고 한다.
결국 미국의 제 48대 부대통령의 자리까지 주님의 도우심으로 올라갔다고 고백했다.
간증을 통해 내가 얼마나 성공했느냐를 말하는 것이 아닌 얼마나 많은 실패를 통해서 주님을 더 깊게 만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주님의 뜻을 찾으며 그분의 인도하심대로 살아가야하는 것인지를 나누기 위해서 한국에 왔다고 전했다.
펜스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 미국 내 시민저항, 국회의사당 폭동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더 큰 주님의 은혜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실망과 절망의 시기에 오히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면 결국 승리한다는 믿음을 깨달았다고 전하고 있으며 우리의 인생이 지금 어느 시점에 있는지 모르지만 자신은 매일 주님께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결국 믿는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1년 전 플로리다 주의 어느 목사님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소개했다.
“편지를 보낸 목사님은 주변의 모든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양집회를 1년 동안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합니다. 힘들게 준비한 찬양집회는 당연히 주님께서 잘 인도해 주실꺼라 생각했지만 행사 당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많은 사람이 참여를 못하고 결국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좌절 속에서 한없이 울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찬양집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한 한 청년이 먼 훗날 미국의 제 48대 부통령이 돼 수많은 사람에게 이 찬양집회를 통해 예수님 만난 간증을 전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1978년도에 뿌린 씨앗이 이렇게 몇십년 후 멋지게 열매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비록 더디게 응답하더라도 주님의 계획은 언제나 선하다는 것을 전해줬습니다”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낄 때 그때가 바로 주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며 희망을 잃지 말라”고 권면했다.
펜스는 이 불확실한 시간·전쟁소식·경제침체의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그 때에 우리는 더욱 예수님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주님을 붙잡을 때 나라를 치유할 수 있고 자유를 지킬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전도에 힘쓰는 자가 돼 절망과 고통 속에서 헤매는 자에게 희망의 예수님을 전해주기를 당부하며 간증을 마쳤다.
간증을 마친 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포럼에 초대된 100명의 전도대상자에게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어주며 예수님을 소개했다. 극동아트홀에 참석한 전도대상자 중 예수님을 알기 원하거나 나의 구주로 영접할 자를 위해 따로 마련한 기도실에서 김장환 목사는 마이크 펜스, 카렌 펜스와 함께 영접기도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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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실시되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초청 극동포럼은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 장로)와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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