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가데이터정책위 신설…3년간 20조원 이상 재정 투자"
[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정부가 다음달 데이터산업법 시행에 맞춰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산업에 향후 3년 동안 20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DNA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율주행, 금융재정 등 6개 분야 국가 중점 데이터를 고품질로 추가 개방한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 도입과 데이터 형식·전송 방식 표준화 지원 등도 추진한다. 네트워크 분야의 경우 통신사 이외 5세대 이동통신(5G) 수요 기업이 참여하는 이음 5G(특화망) 서비스 초기 시장 창출을 통해 제조·의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5G 융합 서비스 확산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분야는 '기술 개발+선도 사례+연관 확대'라는 3대 축의 확장에 중점을 두고 민·관이 속도를 내 추진하기로 했다. PIM(Processing In Memory) 반도체 등 차세대 AI 핵심 원천 기술과 미래 선도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올해 AI+X(AI 융합 선도 프로젝트) 지역특화 산업 6곳을 신규 지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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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DNA 기술 인프라가 BIG3 산업 등으로 연계·확장되도록 향후 3년간 20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자하고 연구개발(R&D)·세제 지원과 함께 규제샌드박스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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