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개혁 의지 보이면 연대 가능"
경선 수용 의지도 밝혀 "조건 따지고 구질구질하게 그럴 필요있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24일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당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참여에 대해서 당연히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출마 의지를 밝혔다. 출마 지역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라면서도 정치교체를 위한 출마 요구가 "서울,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해 이 지역을 놓고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 및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 및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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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당원들도 제게 출전을 권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교체와 정치개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을 무엇일까. 그런 측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출전을)마다하지는 않는다는 것인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출마 지역은 주변에서 권유가 많은 서울과 경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서울,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충북은 고향이어서 애착이 가는 곳이긴 하지만 조금 더 큰물에서 일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 대표는 "(연대는)민주당이 정치교체에 대한 실천 의지에 달려있다"면서 "저희는 같이 연대해서 할 생각이 충분히 있다"고 했다. 그는 "중대선거구제라든지 정치교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는데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와 통화할 때도 그런 면(강력한 실천 의지)에서 여러 번 확인했기 때문에 그런 의지가 있으면서 민주당부터 바꾸자는 의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연대)이고, 그렇지 않으면 따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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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자신에게 경선을 요구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정치교체와 개혁에 대한 합의와 추진 의지가 있다면 담대하게(하지) 조건 따지고 구질구질하게 그럴 필요가 뭐 있겠느냐"고 답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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