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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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과 두 아들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 지분을 전량을 처분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용만 전 회장과 그의 아들인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전 두산중공업 상무 등 삼부자는 보유 중인 두산 보유 지분 129만6163주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섰다.

주당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 11만7000원에 8.1∼12%의 할인율이 적용된 10만3000∼10만7500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들이 블록딜에 성공하면 14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딜은 24일 장 개시 전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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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전 회장은 작년 11월 그룹을 떠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봉사와 소외계층 구호사업 등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올 1월엔 차남인 박 전 상무와 함께 컨설팅업체 벨스트리트파트너스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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