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달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역대급 자금조달을 이끈 기업공개(IPO)가 시들해진데다 금리인상이 본격화하면서 회사채 발행이 대폭 줄었다.

금리인상 '칼바람'…지난달 기업 자금조달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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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는 15조5081억원 어치가 발행돼 전달보다 43.7% 감소했다. 주식시장에선 두산중공업 등 상장기업의 유상증자가 1조1818억원을 기록하며 전달대비 6배 넘게 급증했지만,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기저효과로 IPO를 통한 자금조달이 전달보다 97.8% 감소한 2329억원에 그쳤다.


회사채는 지난 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면서 전달보다 2조8881억원(17%) 감소한 14조934억원어치 발행됐다. 일반 회사채가 5.6% 감소한 5조3750억원(55건) 상당 발행됐고, 금융채는 8조2564억원(159건)으로 24.4%가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0조2597억원으로 전월(629조8,396억원) 대비 4201억원(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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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24조5644억원으로 전월대비 17조3205억원(12.2%) 감소했다. CP는 총 29조217억원으로 전월대비 1.3% 감소했고, 단기사채는 95조5427억원으로 15.1%가 줄었다. CP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235조2191억원, 단기사채 잔액은 70조9283억원을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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