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학생 5만4281명 확진
등교 학생 3월7일 82.2%→14일 83.8%→21일 84.7%
전면등교 수업한 학교 21일 89.5%, 전주대비 증가

16일 서울 관악구 인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16일 서울 관악구 인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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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새학기 개학 이후 매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를 경신하고 있지만 코로나19 3년차를 맞아 학력결손 등을 우려해 전면등교를 실시하거나 등교하는 학생은 오히려 늘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3월15~21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37만9983명,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5만4281명으로 전주(4만7854명)보다 6427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일 평균 4588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714명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자가진단 앱을 통해 증상이 있거나 검사 결과 대기 등으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은 학생은 이번주 들어 크게 늘어났다. 21일 등교중지 학생은 28만2091명으로 17일(21만6987명), 18일(22만680명)보다 6만명 이상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5.78%), 중학교(4.58%), 고등학교(3.66%) 순으로 높다.


최근 일주일 학생 하루 5.4만명 확진…전면등교·등교학생 증가 원본보기 아이콘


등교한 학생은 전체 학생의 84.7%로 늘어나는 추세다. 3월 둘째주 이후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 비율이 7일 82.2%에서 14일 83.8%, 21일 84.7%로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3년차를 맞는 학교의 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학력결손 등을 우려해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등교를 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21일 기준 89.5%로 전주(89.1%) 대비 소폭 증가했다.

최근 4주간 학령기 연령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3월2주(8~14일)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중순 이후 소폭 감소했다. 학생 확진자 비율은 2월 마지막주(13.3%)에서 3월1주(17.7%), 3월 2주(18.6%)까지 치솟았다가 3월3주(14.0%)부터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확진되면 자가진단 앱 등에 상태를 입력하는데 집계가 며칠 가량 지연되면서 집계에 반영 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학생 확진자 비율은 18%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연 보고된 수치를 포함하면 50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주일 학생 하루 5.4만명 확진…전면등교·등교학생 증가 원본보기 아이콘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우 해당 학교 방문하거나 학생이 직접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소를 운영한 결과, 21일 기준 8만5616건의 검체를 채취했고 이중 13%(1만1151건)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1만9313건), 전남(1만2384건), 제주(6341건), 대구(6089건) 등에서 채취 건수가 많고 양성률이 높은 지역은 제주(32.0%), 대구(31.0%), 강원(26.5%) 순이다.


한편 최근 일주일 간 대학생 확진자 수는 2만7418명, 교직원 확진자는 3455명이다. 대학생은 하루 평균 3916명, 교직원은 4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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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확산 정점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등교 전 선제검사를 4월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는 학생들에게 주2회분을 지급하지만 4월 중순 이후부터는 주1회분만 지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 지속될 것에 대비해 5월부터 6주분 자가검사키트 구입 예산을 배정해둔 상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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