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고교생 대상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4일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단위시험인 학력평가를 시행한다.
학력평가는 고등학생에게 수능 시험의 적응력을 높이고 학력 진단과 성취도 분석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것이다.
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치러진다. 부산의 경우 관내 110개 고등학교에서 고 1학년은 2만1092명이, 고 2학년은 2만1866명이, 고 3학년은 2만3954명이 각각 응시한다.
올해는 교육부의 정상 등교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전 학년이 같은 날 등교 시험을 보게 된다.
3개 학년이 동시에 시험을 치름에 따른 점심시간 밀집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종료 후 휴식 시간을 20분에서 10분 축소한다.
축소한 10분의 휴식 시간을 점심시간에 추가해 기존 50분에서 60분으로 조정,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등 격리 중인 학생은 전국연합 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서 시험 당일 실시간으로 문제를 내려받아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재택 응시의 경우 성적처리는 이뤄지지 않는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수능과 같은 체제로 치른다.
이번 평가에서는 과학탐구Ⅱ와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과목은 시행하지 않는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응시한다.
한국사는 필수이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학력평가의 학생 개인별 성적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제공한다.
권혁제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력평가는 고3 학생의 경우 2023학년도 대입 전략의 출발점이 되는 평가인 만큼 시간 관리와 시험 적응력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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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과장은 “평가로 자신의 성취도를 확인하고 교과별 보완사항을 파악해 학습계획을 수립 공부하는 것이 입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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