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무장투쟁 박상진 의사, 서훈 등급 오르나 … 울산시, 국민서명부·공적조서 국가보훈처 전달
공적심사 반영 거쳐 서훈 상향 여부 결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항일 무장투쟁을 한 울산 박상진 의사의 서훈 등급을 상향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국가보훈처를 방문해 박상진 의사에 대해 추가 서훈을 요청한다. 공적조서와 서훈 등급 상향 염원을 담은 10만1400여명의 국민 서명부를 국가보훈처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국가보훈처 5층 접견실에서 서명부와 공적조서 전달 등으로 이뤄진다.
서명부는 류복수 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 회장이, 공적조서는 울산시 장수완 행정부시장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 각각 전달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의사의 공적 재조명을 위한 26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서훈 상향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된 공적조서와 국민 서명부는 오는 8·15 광복절 행사 정부포상 대상자의 공적심사에 반영해 추가 서훈 여부가 결정된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오랜기간 울산시민의 숙원이며 국민염원인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공적에 걸맞는 서훈 상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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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는 계몽운동과 항일 무장투쟁 노선을 통합해 3·1운동으로 계승 기반을 마련했고 해외 제국주의 침략 항쟁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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