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전략 재정비" 롯데쇼핑, 주총서 재강조
혁신 이끌 사내이사 김상현 부회장, 정준호 대표, 장호주 본부장 선임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69,800 전일대비 5,900 등락률 -3.36% 거래량 168,727 전일가 175,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고마워요, 외국인" 회복 넘어 성장 중인 롯데쇼핑[클릭 e종목] 영업익 70% 껑충…백화점이 견인한 롯데쇼핑, 1분기 '깜짝실적' 이 올해 강도 높게 추진하는 '고객보다 앞서 고객이 원하는 해답을 내놓는 서비스'가 주주총회에서 다시 한 번 강조됐다.
롯데쇼핑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과 구조조정, 인력구조 개편, 온라인 사업 통합 등을 통해 내실 강화에 주력했다"며 "올해 혁신적인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 등을 통해 고객을 중심에 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불확실성이 더욱 커져가는 경영환경 속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이같은 변화를 이끌 사내이사로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HQ(헤드쿼터) 총괄대표 부회장,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부사장, 장호주 롯데그룹 유통군 HQ 재무혁신본부장 등을 내세웠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만드는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임하며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한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공식 취임 후 "변함없이 중요한 원칙은 고객을 중심에 두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파악해 답을 찾는 방식'을 우선 순위에 둔 체질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백화점은 올해 본점·잠실점 등 주력 점포의 명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강남점을 '강남권 제1 백화점'으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 식품관 프리미엄화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점과 같은 '미래형 대형 점포'도 지속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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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역시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다. 특히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후 인기를 얻고 있는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와인 전문 매장 '보틀벙커'와 같은 고객이 먼저 찾는 키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이날 주총에서 '보틀벙커' 확장 등 사업 다각화를 염두에 두고 주류소매업, 일반음식점업 등 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안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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