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연구 네트워크 확장

23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진행된 LG AI 리서치 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에릭 미켈센 미시간대 공과대학 부학장, 이홍락 CSAI, 마이클 웰만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장, 라다 미할시아 AI그룹장.

23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진행된 LG AI 리서치 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에릭 미켈센 미시간대 공과대학 부학장, 이홍락 CSAI, 마이클 웰만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장, 라다 미할시아 AI그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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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23일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구광모 LG 대표는 2020년 12월 LG AI연구원 출범 당시 최고의 인재와 파트너들이 모여 세상의 난제에 마음껏 도전하면서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전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LG는 23일 미시간주에 'LG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했다며 세계 10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이홍락 CSAI(최고AI과학자)가 센터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연초 연구원에 합류해 초거대 AI 선행 기술 및 기계 학습의 향후 발전 방향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는 이문태 일리노이대 교수도 센터를 함께 이끌어 갈 예정이다.

LG AI 리서치 센터는 이 CSAI를 중심으로 최신 AI 선행 기술 연구와 글로벌 연구 협력 생태계를 주도하며 LG가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우선 센터 개소 이후 미시간대와 AI 선행 기술 연구 협력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월 ‘미시간대 AI 랩’과 AI 선행기술 공동 연구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센터 개소식에는 LG AI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미시간대 에릭 미켈센 공과대학 부학장, 마이클 웰만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장 등 미시간대에서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9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현재 진행 중인 AI 연구주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개소식 다음날인 24일 미시간대 AI 전공 교수 및 대학원생 대상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북미 전 지역의 역량 있는 AI 인재 영입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센터는 향후 북미 지역에서 영입한 인재들과 함께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AI의 근간이 되는 심층 강화 학습과 3차원 장면이해, 초거대 AI 언어모델을 활용한 추론을 비롯해 AI 윤리와 관련된 편향과 형평성 등 최신 AI 선행 기술을 연구한다.


한편 LG AI연구원은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이달 초 서울대와 초거대 AI 핵심 기술 확보 및 국내 AI 인재 양성을 위한 ‘SNU-LG AI 리서치 센터’를 설립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학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캐나다 토론토대와 AI 난제해결을 위한 원천 기술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서울대와 미시간대까지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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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CSAI는 “북미 센터 개소는 LG AI연구원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기위한 첫 걸음”이라며, “시야를 세계로 확장해 연구 분야별강점이 있는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AI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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