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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서울시교육청, ‘AI 기반 한국형 교육 데이터 세트 연구’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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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톡 연구 성과 바탕, 교육지원체제 공동 구축

경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 데이터 세트 연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 데이터 세트 연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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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21일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 데이터 세트(data set·정보 집합) 연구 개발’을 위한 통합 전담반(TF)을 발족했다.


교육 데이터 세트란 학습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와 도구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한 교육 정보의 집합체를 일컫는다.

두 기관은 지난 2월 24일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 세트 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날 실무협의회를 열어 협약에서 발표한 공동연구와 개발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천 방법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경남교육청 아이톡톡의 교육 데이터 세트 연구 성과 공유, 통합 전담반 구성과 위원장 위촉,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실무진은 업무협력의 출발점이 된 ‘경남교육청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의 교육데이터 성과를 공유했으며 앞으로의 실천 방안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교육청과 서울교육청이 함께 한국형 교육 데이트 세트를 연구하는 것은 공교육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인공지능 연구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교육 데이터 사이언스 체계 표준을 정교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공동연구를 통해 아이톡톡의 기존 기능을 지능형으로 개선하거나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기관 실무진과 현장 교원 20여명으로 구성한 통합 전담반은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자체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연차별로 공동의 데이터 세트 구축을 할 방침이다.


기관별 연구 활동도 공유하며 정기적으로 만나 협의를 한 뒤 공동 과업을 추진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실무협의는 데이터 기반 사회에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 서울교육청의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뉴쌤 등과 같은 데이터 기반 체계를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의 미래 모델을 만드는 자리”라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경남교육청과의 공동연구 개발을 계기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지원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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