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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석탄발전 중단하라!" 강남 한복판서 탈석탄 퍼포먼스

최종수정 2022.03.19 18:45 기사입력 2022.03.19 18:45

포스코 주총장 앞 환경단체, 석탄발전소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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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윤진근 PD] "석탄발전 중단하라!"


환경단체가 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고농도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의 심각성을 대중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다.

녹색연합 활동가 15명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전신에 검은색 숯가루를 뒤집어쓰고 포스코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캠페인은 녹색연합과 '이제석광고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삼척블루파워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며 검은색 가루를 뒤집어쓴 녹색연합 활동가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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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명의 활동가는 피켓을 들고 "포스코의 삼척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시위를 기획한 녹색연합은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삼척의 석탄발전소 건설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업의 이윤을 위해 추진되는 석탄발전사업이 주민과 노동자, 시민들의 삶과 권리를 위협하고 있음을 환기하고 강력 항의하기 위해 이같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검은색 가루를 온몸에 묻히고 포스코의 석탄발전소 건설 사업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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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철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팀장은 "석탄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하루만 일해도 온 얼굴과 온몸에 석탄 분진이 가득하다고 얘기한다"며 "이것이 포스코가 하고 있는 행태다. 석탄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재난의 주범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제석광고연구소' 이제석 대표는 "환경 문제는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면서 "이걸 어떻게 체감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화력발전의 문제를, 몸으로 (석탄 분진을) 직접 뒤집어 쓰면서, 얼마나 (환경오염 등이) 심각한지를 나타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윤진근 PD 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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