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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그린 '파친코'가 25일 상륙한다. 출범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애플TV플러스가 윤여정·이민호의 인지도와 탄탄한 작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의 문을 힘주어 두드린다.


코고나다 감독은 18일 오전 진행된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윤여정과 함께한 모든 장면에서 감탄했다"고 밝혔다.

감독은 "윤여정은 모든 장면에서 섬세하고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며 "한국의 역사가 담긴 지도 같았고 영화 인생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했다. 놀라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윤여정은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렇다"고 재치 있게 화답했다.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의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 회복, 인간의 강인함 등을 그린다. 한국어·일본어·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됐다.


코고나다 감독은 "이민자 가정을 다루지만 한국만의 역사는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는 이야기이기에 충분히 공감하고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과거와 현재의 대화와 공존을 담았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전혀 다른 시대처럼 다가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현대에도 공감하며 돌아볼 수 있도록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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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코고나다 감독 "윤여정 얼굴에 韓역사·영화인생 담겨"(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윤여정은 역경에 굴하지 않은 강인한 선자를 맡아 관록의 연기를 펼친다. '미나리'에 이어 이민자의 삶을 다뤘지만 다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완전히 다른 서사를 지닌 새로운 캐릭터"라며 "전작에 개의치 않고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신인배우 김민하가 약 4개월간 오디션을 거쳐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는 "영혼을 짜내 오디션에 임했다"며 "목소리를 내는 법도 배우고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친코'로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작품에 출연한 이민호는 선자가 일본에서 낳은 아들 솔로몬 백을 연기한다. 그는 "흥행여부를 떠나 자부심을 느낀다"며 "함께 힘을 냈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친코'는 애플TV플러스에서 오는 25일 3회가 공개되며, 4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 1회씩 공개된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선보인다.


테레사 강 프로듀서는 "굉장히 슬프기에 휴지를 꼭 준비해달라"며 "큰 울림을 전할 작품이 한국에 계신 많은 분의 공감을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이클 엘렌버그 프로듀서도 "국가나 언어를 넘어 모든 분이 공감할 거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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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총괄제작을 맡은 수 휴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담긴 작품"이라고 어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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