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자 처방 체계는 그대로 유지…변경 검토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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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방역당국이 고령층이 많은 요양병원에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원내 처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옥수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자원관리팀장은 17일 "고령층에 대한 먹는 치료제 적기 투여를 위해 요양병원의 원내처방과 담당 약국을 이용하는 원외처방을 모두 허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요양병원 내 확진자가 원내에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고 담당 약국에서 조제·공급하는 원외처방 방식만 가능했다. 그러나 담당 약국에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자 지난 14일부터 전국 24개 치료제 공급 거점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제를 공급받아 요양병원에서 처방·조제하는 원내처방 방식이 허용된 것이다.


요양시설은 여전히 원외처방이 원칙이다. 다만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을 때는 담당 약국의 업무 마비를 고려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통해 담당 약국에 공급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

먹는 치료제 처방량은 지난 14일부터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없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만 양성을 받은 60세 이상이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먹는 치료제 처방량은 3월 둘째 주 일일 2404명에서 3월 셋째주 5184명으로 증가했다. 16일 기준 국내에 공급된 먹는 치료제는 16만3000명분이고 6만7000명분이 사용됐다. 재고량은 9만6000명분이다.


이에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계약 물량을 조기 도입하거나 추가 구매를 준비 중이다. 해당 추가분은 3월 말 국내 도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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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대본은 재택치료자의 먹는 치료제 처방 체계 변경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50대 기저질환자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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