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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모건스탠리가 중국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가 경제보다 코로나19 방역에 맞춰져있다며 올해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0%로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기존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0.6%였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도 5.3%에서 5.1%로 낮췄다. 중국 정부가 이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제시한 5.5% 안팎이라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선전시, 창춘시 등의 봉쇄 조치가 잇따르자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조정했다.


선전에서는 이날부터 사회 핵심 필수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의 출퇴근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폭스콘 공장을 비롯해 여러 제조업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선전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곳이다. 선전시는 최소 1주일간 봉쇄 조치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린성의 창춘시와 지린시도 지난주부터 봉쇄 조치에 돌입했다.

모건스탠리는 이같은 봉쇄 조치는 중국 정부가 경제보다 코로나19 방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재점검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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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인프라 투자가 늘고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출구전략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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