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이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안산 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이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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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이 담긴 '2021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료지원, 교육장학, 독립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해 마스크 6만2600장과 손 소독제 4000개 등 코로나 방역물품을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연평도 국군장병에게 격려물품을 기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회백신 캠페인에 동참해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도 전달했다. 겨울 한파 속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방한복을 지원했으며, 2023년까지 매년 500벌씩 총 1500벌을 기부할 예정이다.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는 ‘자생 엔젤박스 나눔사업’을 통해 총 450개의 박스를 전달했다. 한 박스에는 1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80여개의 생리대가 담겨 있다.


자생의료재단 2021 사회공헌백서 표지.

자생의료재단 2021 사회공헌백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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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도 활발히 이뤄졌다. ‘희망드림 장학금’과 ‘자생 글로벌 장학금’, ‘두드림 장학금’ 등 수혜인원은 지난해 기준 총 485명에 달한다. 임직원들의 기부물품으로 열린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으로 총 20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한의학 공부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위해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매년 1억2000만원 규모의 ‘자생 신준식 장학금 사업’을 출범하기도 했다.

독립운동가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신 명예이사장의 선친인 독립운동가 청파 신현표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자 함이다. 국가보훈처와 체결한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총 3억원 규모의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지원했다. 또 해외에 거주하다가 귀국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을 지원해 이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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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생의료재단은 국내 최대 공익한방의료재단으로서 사회 구석구석에 나눔과 응원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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