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일본 내 한류 타고 日 도큐핸즈와 팝업스토어 열어
2주간 ‘K-소비재 도큐핸즈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KOTRA가 지난 1일부터 2주간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샵 중 하나인 ‘도큐핸즈(Tokyu Hands)’와 함께 운영한 ‘K-소비재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큐핸즈 신주쿠점을 방문한 일본 소비자들이 팝업스토어의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KOTRA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일본 도큐핸즈와 함께 ‘K-소비재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도큐핸즈 매장에서 한국상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 내 한류 중심지인 신오오쿠보 인근의 도큐핸즈 신주쿠점에서 ‘일본 내 한국 즐기기’를 컨셉으로 개최됐다. 일본 내에서 급증하는 한류 수요에 주목한 도큐핸즈가 한국상품 팝업스토어를 구상해 KOTRA 도쿄무역관에 협업을 제안하면서 열리게 됐다.
KOTRA 도쿄무역관은 한국 화장품과 식품 분야 지사화 기업을 중심으로 총 18개사를 도큐핸즈에 소개했으며, 기업 홍보 및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KOTRA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제품의 상시 입점을 기대하고 있다. 입점할 경우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마츠모토 키요시’와 같은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등 할인점과 타 유통망 입점이 용이해진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운영매니저에 따르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에 노출되거나, BTS 등 한류스타가 사용해서 SNS·유튜브를 통해 입소문이 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 밖에 비건 제품, 위생적이고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 일본 시장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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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식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코로나로 국내에 발이 묶인 우리 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해서 팝업스토어 개최를 비롯한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발판으로 더 많은 한국기업이 일본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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