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 도전 속 민주당 김동연 전 부총리 출마 여부 주목...구청장 후보군으로는 국민의힘 광진구 김경호, 영등포구 최호권, 서초구 황인식 ·전성수 등 고시 출신 쟁쟁한 후보군 도전 준비 중 가운데 민주당 성북구 김병환 전 성북부구청장, 강서구 문홍선 전 강서부구청장 등 도전 의지 밝히며 점차 선거 열기 가열될 듯

정치의 계절...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후보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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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대 대선이 끝나면서 서울시장과 구청장 선거에 점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처음 치러지는 민선 8기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을 뽑는 지방선거라 더욱 관심이다.

먼저 서울시장 선거에는 국힘 오세훈 현 시장이 지난해 4월7일 보궐선거에서 압도적 차이로 승리한 여세를 몰아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대통령 선거 직전 ‘2040서울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에게 서울시 비전을 제시한 것도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로 읽혔다.

특히 2040 플랜은 서울시 한강변 재건축 등 큰 영향을 미칠 그랜드마스터로 서울시민에게 큰 희망을 갖게 했다.


국민의힘은 민선 7기 유일한 서울 구청장인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이번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서초 갑 국회의원에 당선돼 현재로서는 25개 구청장 중 ‘0명’이다.


백지에서 새로 시작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중구에는 정동일 전 구청장이 재도전 의사를 밝히며 대선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나 또 다른 전 서울시 고위직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진구에서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광진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김경호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1급)이 오세훈 시장 지역구인 광진을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 정치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광진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약 개발 등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영등포구 문화공보실장으로 공직을 시작한 최호권 전 주인도 총영사가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열심히 뛴 후 지역에서 뛰고 있다.


서초구는 황인식 전 서울시 대변인과 전성수 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출마 의지를 굳히고 예비후보 사무실을 내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황 전 대변인은 지방고시 합격 후 서초구에서 공직을 시작, 행정국장까지 마치고 서울시로 전출돼 행정국장, 대변인, 한강사업본부장을 지내다 올 초 서초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전성수 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안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전 전 부시장은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도전에 나설 때 정책실장으로 역할을 한 후 서초구청장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후보군이 많지는 않지만 점차 많은 후보들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에는 많은 후보군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민주당은 우상호 의원 등이 도전할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거 막판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나설지 주목된다. 당초 김 전 부총리는 경기지사를 희망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구청장 선거에 나설 후보군들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물론 3.9 대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후보군이 나서지 않고 있지만 점차 도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대선에서 패배한 뒤라 24명 현직 구청장 중 출마할 수 없는 3선 구청장을 제외한 몇 명의 현역 구청장이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특히 현역인 지역의원들과 갈등을 빚은 몇 구청장들도 공천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자연스럽게 많은 현역 구청장들이 교체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구청장 후보군으로는 동대문구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윤종일 동대문문화원장,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거론된다.


성북구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성북구 부구청장을 지낸 김병환 부구청장이 이승로 현 구청장에게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강서구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강서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문홍선 전 부구청장도 대선 기간 열심히 얼굴을 알리는 행보를 보인 것을 감안, 구청장 출마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다만 지역구 의원이 3명이라 이들의 합의를 이뤄낼지는 지켜볼 일이다.


6월1일 치러질 민선 8기 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장과 구청장 선거 열기도 점차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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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들 후보군도 점차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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