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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00만명…韓·日 등 동아시아 중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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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영안실 부족 사태에 처한 가운데 사망자의 시신들이 영구차에서 냉동 해운 컨테이너로 옮겨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콩이 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영안실 부족 사태에 처한 가운데 사망자의 시신들이 영구차에서 냉동 해운 컨테이너로 옮겨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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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1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00만45명이다. 이는 각국 정부의 공식 집계를 토대로 한 전 세계 사망자 수의 약 17%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한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치솟고 있다.

이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보인다. 확진자 수는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도 흔들리고 있다. 11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일(526명)보다 두 배로 불어난 수치다. 또 중국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우한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 2020년 2월18일(1749명) 이후 2년 여만에 처음이다.


한편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만366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역대 가장 많은 269명으로 늘어 누적 1만144명이다. 이는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782일만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6%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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