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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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6월 지방선거에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 후보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결국은 (윤석열 당선인과) 27만표 차이다. 거의 천칭같은 차이로, 거의 차이가 없는데, 국민들이 (윤 당선인에게) 대통령직이라는 어마어마한 지위를 준 것이다. (득표율로 보면) 여야가 출발선상은 완전히 같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가) 지방선거까지 역할을 하고 휴식을 하고 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전적으로 이재명 후보 개인의 결정인 문제"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쇄신과 관련, 이 의원은 "정책적인 것을 과감하게 밀어붙이면서 사람도 교체해 나가는 과정이 함께 일어나야 한다"며 "구시대와 신시대의 결별, 익숙함과의 결별이 있어야 결국 (민주당이)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여의도가 폭파돼야 된다'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며 "많은 수혈이 있어야 낡은 정치권이 깨져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의 박지현 선대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예로 들며 "(이번 선거에서) 박지현 대 이준석이라는 거대한 프레임까지 생겼다. 이런 우수하고 좋은 자원들이 이번 지방선거나 다음 총선에서 확실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과 관련해서도 이 의원은 "정책 캠페인에서는 민주당이 압도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90여 가지에 대해서 우리가 입법으로 만드는 것, 민생경제 대통령에 대한 소구점은 굉장히 높았다"며 "이 부분을 법을 180석을 가지고 실천해 내는 것이 국민들에게 믿음을 확실히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게는 소확행이라는 부분부터 대규모 국가적 과제까지 워낙 많은 전문가와 이런 분들이 참여해서 정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 정책은 일관되게 만들고 실제 국민적인 지지가 있었고 이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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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약이 윤 당선인 공약과 부딪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가 스스로, 정당이 스스로 미래 아젠다를 별로 만든 적이 별로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민생경제 대통령이라는 큰 화두 하나, 또 하나는 정치교체라는 시스템을 바꾸려는 두 가지 부분에서 민주당이 상당히 좋은 정책을 냈다"며 "정책을 법으로 만드는 일을 해야,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지지를 해 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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