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마리우폴 등 8개 지역에 인도주의 통로 마련"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 등 8개 지역에서 인도주의 통로가 열려 민간인 대피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베레슈크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마리우폴, 수미, 볼노바하, 부차, 이르핀, 호스토멜, 보로디안카, 이지움 등에서 인도주의 통로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부도시 마리우폴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과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름(크림)반도를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포위 공격하고 있다.
CNN은 "(베레슈크 부총리가 밝힌) 대피로 개설이 러시아나 다른 국제 인도주의 기관과 합의한 조처인지 확실치 않다"면서 이번에는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을지 확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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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드미트로 지비스키 수미주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수미주의 주도 수미와 크라스노필랴, 트로스얀네츠 세 곳에서 임시 휴전이 이뤄져 민간인 대피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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