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동해안 산불, 특별재난지역 아닌 곳도 지원방안 찾겠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안 된 지역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전 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진화를 완료한 후 피해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각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6일 울진과 삼척을, 지난 8일에는 강릉과 동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아울러 이재민에 대한 지원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임시조립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의 확보, 민간 숙박시설 이용에 따른 비용 지원과 주택 신축 비용 저리 융자 등 주거지원 대책을 검토하겠다"면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영농활동 재개 방안과 국세와 지방세, 보험료와 통신료 등의 감면 또는 유예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진과 삼척의 산불은 7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산림지대의 경우 진화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 본부장은 "강릉과 동해의 산불 진화는 완료했으나 울진과 삼척의 산불은 7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며 "금강송 군락지의 방호선 구축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화세가 약해지고 바람도 진화하기 양호한 서풍 계열로 변화해 오늘 가용할 수 있는 헬기 82대를 모두 투입해 주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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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달 17일까지 정한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산불 방지를 위한 협조도 재차 요청했다. 전 본부장은 "4월 17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며 "산불 방지를 위해 허가 없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산림 또는 인접지역에서의 화기 취급 등을 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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