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아금융허브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착공 → 2025년 준공
핀테크·블록체인·ICT기업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아시아 금융 허브의 핵심 기능을 하게 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을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시행사인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남구청에 3단계 개발 착공계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3단계 개발사업은 2020년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고, 같은 해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10월 남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는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내에 부지면적 1만 293.8㎡, 연면적 14만6553㎡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45층의 사무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3단계 개발사업은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을 제공해 아시아 금융 허브도시 비전에 걸맞은 핵심적인 금융기관들을 유치하고 집적화할 계획이다. 기존 1, 2단계 개발사업과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시는 4차산업 기반 핀테크,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200개 사를 집적화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금융혁신 생태계인 디지털 금융 밸리(D-Valley)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금융중심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KDB산업은행 등 2차 금융 공공기관들의 이전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필수 도입시설인 금융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직장어린이집, 어린이 금융도서관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인프라 등 공공 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해 입주기업 종사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BIFC에는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기술보증기금·한국은행 부산본부·BNK가 개별로 입주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1단계는 63층 규모로 2014년 6월, 2단계는 2018년 11월에 준공돼 한국거래소·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예탁결제원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총 4500여명이 근무하는 남부권 최대의 금융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 위상을 드높이고, 금융업무시설 인프라 확충과 함께 디지털 금융 등 금융 신산업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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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KDB산업은행 등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이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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