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인천-헬싱키 노선 운항 재개…러 영공 피해 운영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핀란드 항공사인 핀에어가 러시아 영공 폐쇄로 일시 중단했던 인천에서 핀란드 헬싱키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영공을 피한 우회로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과의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핀에어는 이달 10일부터 러시아 영공을 피해 우회 항로로 주 3회 인천-헬싱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핀에어는 러시아 정부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자국 영공의 비행을 금지하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인천-헬싱키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핀에어는 날씨 등의 상황을 고려해 북쪽 또는 남쪽 항로로 인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기존 9~10시간에서 우회 항로 이용 시 12~14시간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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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는 한국 운항노선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 운항노선도 러시아 영공을 우회해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헬싱키-일본 도쿄, 헬싱키-중국 상하이 노선도 우회 항로를 이용해 각각 주 4회, 주 1회 운항한다. 태국 방콕·푸껫, 인도 델리, 싱가포르 노선은 기존대로 운항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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