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서초갑 출마

“지난 20년 서초 주민으로 서초만 바라봤고, 서초 또한 제가 필요합니다.”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출처=이정근 후보 및 305 Production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출처=이정근 후보 및 305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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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제 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서울 서초갑 후보로 출마하는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최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서초갑의 정당지지도를 업고 쉽게 당선된 이들이 아닌 20년간 서초만 바라본 저만이 서초의 문제를 헌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2년만 서초갑을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통적인 부촌이자 강남 3구 중 한 곳인 서초지역에서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020년 21대 총선까지 모두 보수 후보에게 패했지만 흔쾌히 네 번째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공천을 받지 않고 거듭 서초에서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남들도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곳에서 출마하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하지만 저는 서초 이외의 지역 출마를 생각해본 적이 없고, 서초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보수정당 지지가 고착화된 서초지역에 대해서도 정치 교체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윤희숙 전 의원이나 구청장이었던 조은희 후보의 무책임한 사퇴에 대해 서초구민이 심판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사무부총장,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당 주거복지특위 위원장 등 정당정치 경력이 경쟁 후보들에 비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정근 후보는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5일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연설에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 등 주요인사들은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출처=이정근 후보 및 305 Production

이정근 후보는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5일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연설에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 등 주요인사들은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출처=이정근 후보 및 305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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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자신의 1호 공약으로 종합부동산세 문제 해결을 내 건 만큼, 국회에 입성하면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며 2년 안에 종부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종부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172명인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해야 한다. 저는 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당 국회의원들에게 종부세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고, 설득도 이끌어내고 있다"며 “이재명 대선 후보 뿐만 아니라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종부세 완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제도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투기 목적 없는 1가구 1주택 실소유자의 종부세를 과감히 감면하고, 수입이 없는 60세 이상 노년층과 장기 주택 보유자의 종부세를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행 과세구간을 조정해 부동산세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종부세 못지않게 재건축, 리모델링에 대한 초과이익환수제 폐지에도 적극적이다. 이 후보는 "(서초에는) 재건축·재개발 지역이 36군데가 있다. 과도한 초과이익환수 및 분양가 상한제는 서초구의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신속한 진행에 큰 장애가 된다"며 "재건축 및 리모델링 단지를 권역별로 특화하고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해야 한다. 상향된 용적률에 따라 세입자에게도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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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높은 교육열에 비해 재개발지역에 있는 일부 학교시설들이 노후돼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 받는 문제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부모는 아이들에게 참고 다니라고 말 할 수 있지만 학교 시설 문제는 아이들의 학습권과 정서적 성장에 방해가 되는 중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부동산 문제와 더불어 학교 시설 등에 대한 문제도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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