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피습' 송영길, 8일 저녁 청계광장 집중유세 참석할 듯
상처 봉합치료…민주당 "오늘중 퇴원"
송 대표 SNS서 "오늘 퇴원해 마지막 유세에 동참할 것"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유세 도중 망치피습을 당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저녁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집중유세 현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연설은 하지 못하지만 청계광장 유세는 사실상 ‘대선레이스’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라 송 대표의 참석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송 대표가) 가볍게 걸으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오늘 중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낮 현장유세에 참석하진 못하지만 밤 집중유세는 참석하려고 한다"고 했다.
송 대표는 전날 서울 신촌 유세현장에서 한 유튜버에게 망치 가격을 당한 뒤 인근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머리 뒷부분 상처를 봉합하는 치료를 받았다. 두피가 찢어지고 바깥쪽 뼈에도 일부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는 휴식을 취하며 안정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송 대표도 유세 현장 복귀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망치로 뒤통수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치명적 부위를 비켜났고 뇌출혈도 없어 오늘 퇴원해 마지막 유세에 동참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폭력과 혐오가 아니라 연대와 협력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로 상대방을 서로 악마화해 공격하고 헐뜯는 정치를 제도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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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청계광장 유세에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세균 상임고문,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가 각각 지역유세를 마치고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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