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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모든세대에 결친 여성의 고민과 불안에 정말로 깊이 공감한다.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SBS에서 방송된 제 7회 방송연설에서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규모, 질을 대폭 확대해나가겠다"며 복지 분야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여성 대 남성의 전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혐오를 조장하는 정말로 나쁜 정치"라며 "윤석열 후보의 여성과 남성 편 가르기 발언은 정말로 문제가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양육의 국가책임제를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게 내 삶을 약화시킨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맞벌이 부모에게 육아는 그야말로 전쟁이다. 야근이라도 하게 되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전전긍긍하고, 그러다 보니 양육은 여성의 경력단절로 이어진다"며 "이게 바로 평범한 우리 국민들께서 겪는 참혹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나라가 잘 살면, 국민의 삶도 좋아져야 마땅하다"며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 규모, 질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장 시급한 것이 돌봄"이라며 "보육과 초등 돌봄, 장애인, 노인 요양, 간호·간병까지 5대 돌봄은 개인의 일방적인 부담이었다. 그러다 보니 가족 갈등의 원인이 되고, 집안이 우환에 휩싸이게 됐는데 이제는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을 확실하게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각지대 없는 보육 서비스 제공, 공동육아 나눔터 설립, 지역 돌봄 프로그램, 돌봄 인력 대폭 확대를 약속하면서 " 육아휴직 자동 등록제를 도입해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하며,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도 저녁 7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가난한 노인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성평등 정책과 디지털성범죄 대응 방안을 현실화시키겠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 돌봄 관련 ▲기초연금 매월 40만원 인상, 부부감액 규정 폐지▲ 어르신 일자리 140만개로 확대 ▲연금 개시전까지 장년 수당 실시 ▲60~65세까지 임플란트 4개 보장 ▲환자 가족 간호 간병 부담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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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원 마련 방안을 두고는 "세금을 더 거두는 것이 아니라 지출구조조정을 하고, 세원 관리를 철저히 하면 충분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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