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에 "좌파 운동권", "국민 가붕게로 아나"
권성동 "윤핵관 중에 윤핵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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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강릉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여당이 당론으로 내건 정치개혁안을 언급하며 "대선 열흘 남기고 무슨 정치개혁이냔 말인가"라고 직격했다.


윤 후보는 28일 강원도 강릉 월화거리광장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 "정치개혁은 이 무도한 더불어민주당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바로 정치개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을 얼마나 가재, 게, 붕어 '가붕게'로 아느냐"라며 "아틀 전에 민주당 대표가 개헌을 필요로 하는 정치 개혁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5년 동안 집권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다가 국회 의석 좀 몰아주니까 날치기 통과 일삼고 상임위원장 독식하고 온갖 다수당 횡포질 다 해오다가 대선 열흘 남기고 무슨 정치 개혁이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에서 패색이 짙었다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지 국무총리 국회추천제까지 내놨다"며 "대통령이 총리를 임명해서 내각 구성하는 것도 자기들의 180석으로 막겠다 이거다. 자기들 선거 질 거라고 자인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언론을 동원해 선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 친여 매체들을 동원해서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허위 선동을 하고, 국민들에게 반복 세뇌 시키는 것이 바로 이 좌파 운동권 세력의 기본 전술"이라며 "절대 속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또 현 정권을 '패거리 정치'에 비유하면서 운동권 이념에 빠져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철 지난 좌파 운동권 이념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지금이 어느 때인가. 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 번영의 기초를 닦는데 이런 이념에 빠져있는 패거리 정치인들이 자기들끼리 자리를 나눠 먹고 업자들과 결탁해서 이권을 나눠 먹고 부정부패는 전부 은폐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우리나라가 원전을 하지 않는데 남의 나라에 가서 안전하니 갖다 쓰라고 할 수 있나"라며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하나. 태양광 이런 것을 갖고 우리나라 대규모 공장, 반도체 공장을 돌릴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좌파 운동권 이념이라는 게 이렇게 무섭다"라고 했다.


이날 윤 후보는 외가가 강릉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바다와 산, 이러한 환경은 강릉과 강원도를 세계적인 관광 거점 도시로 키울 수 있고 산업 도시, 해양 도시 거점으로 키울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강릉 올림픽 유치, 동해선 강원 호남축 철도망 조기 완공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함께 유세에 나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제가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 제일 먼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사람"이라며 "그래서 별에 별 소리를 다 듣고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소리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윤핵관 중의 윤핵관"이라며 "윤핵관 된 것이 자랑스럽고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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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우리 당에는 여러 정치인이 있었지만 변변한 대권주자가 없었다"며 "윤 후보가 살아있는 권력과 맞서서 법과 원칙, 법치주의, 헌법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고 강조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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