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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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한국이 12계단 떨어지며 1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다.


27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2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 대상이 된 53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각국이 코로나19 사태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경제활동 재개, 코로나19 현황, 삶의 질 등 3개 부문의 11개 지표를 적용해 평가한 결과이다.

한국은 블룸버그가 처음 순위를 매기기 시작한 지난 2020년 11월에 4위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8월과 9월에는 26위까지 추락했다. 이후 재차 반등을 거듭하며 지난 1월에는 9위까지 올랐으나 이번 통계에서 다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 '최근 3개월 치명률',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등 코로나19 관련 상황 지표는 개선된 상태다. 그러나 경제활동 재개, 삶의 질 관련 부문의 일부 지표가 약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전체 1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UAE가 차지했다. 이어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 호주, 스페인, 핀란드, 콜롬비아, 영국, 포르투갈 등이 상위 10위를 차지했으며 이중 호주는 2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감소하며 순위가 42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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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란은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학교의 문을 닫는 등 경제활동 재개 부문에서의 손해를 보며 순위가 25계단 내려갔다. 또 코로나19 회복력 부문에서의 최하위는 파키스탄이 기록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러시아와 홍콩이 각각 51위와 52위에 올랐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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