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2명 감소한 643명
재택치료자 70만명 넘어서

25일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만5890명 늘어 누적 266만5077명으로 집계됐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5일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만5890명 늘어 누적 266만5077명으로 집계됐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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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 거듭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6209명 늘어 누적 283만12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6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확진자 수(10만2206명)과 비교하면 1.6배, 2주 전인 12일(5만4938)의 3배에 해당한다.


위중증 환자는 빠르게 증가하다 전날(655명)보다 12명 감소한 64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중순까지 2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9일 400명대, 23일 500명대로 증가한 데 이어 전날 600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가 600명대가 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40일만이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도 40% 중반대로 증가했다. 이날 중증 병상 가동률은 44.0%(2704개 중 1190개 사용)로 전날(40.8%)보다 3.2%포인트 높아졌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10%대 중반에 머무르던 중증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환자가 400명대로 증가한 지난 19일 30%대로 올랐으며, 600명대로 증가한 전날 40% 선을 넘어섰다.


재택치료자 수는 70만3694명으로 전날(65만181명)보다 5만3513명 늘며 70만명대에 진입했다. 이 가운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0만2095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됐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112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7895명, 누적 치명률은 0.28%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만6068명, 해외유입이 14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만8147명, 서울 3만6773명, 인천 1만2113명 등 수도권에서만 9만7033명(58.4%)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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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52만8139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9.5%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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