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서 ‘상괭이’ 사체 발견…올해만 17마리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한림파출소 순찰팀을 이동시켜 2시 21분께 현장 도착, 가문동 포구 동쪽 150m 갯바위에서 쓰레기 더미와 같이 떠밀려와 심하게 부패된 돌고래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에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순찰팀이 돌고래를 채증 한 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길이 116㎝, 둘레 75㎝, 사후 15일 정도 된 수컷 상괭이로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오후 3시 21분께 지자체에 인계했다.
제주해경에서 올해 발견된 상괭이는 1월 11마리, 2월 6마리로 총 17마리로 모두 불법 포획 흔적이 없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고래류, 바다거북류 등이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신속히 해양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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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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