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내부.[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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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부산 보건당국에 따르면 24일 하루 145명이나 확진됐다. 확진자 중 129명은 수용자이며 16명은 구치소 직원으로 알려졌다.

부산구치소에선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30여명 나왔고 이날 대규모 발생을 포함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구치소 측은 확진자가 발생한 후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매일 PCR 검사를 진행해 하루 10여명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했지만 이날 처음으로 100명이 넘는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구치소 관계자는 “신입 수용자가 처음 옮긴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진자가 한번에 나와 정확한 감염원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부산구치소는 확진된 수용자는 일반 수용동에서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서 수용 중이다. 순회 진료를 강화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증상이 심화되면 의사 소견에 따라 전담 병원에도 호송하고 있다.


확진된 수용자는 변호인 접견을 제외한 모든 접견은 중지된 상태다.


부산구치소는 지난 18일 법원 검찰 등 관련 기관에 구치소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재판 등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속 기간 만료가 임박했거나, 선고 등 반드시 출석이 필요한 재판 외에는 출정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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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해 격리 수용하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일반 수용자의 수용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수용 밀도를 완화하기 위해 비확진자와 다른 교정 시설에 분산 이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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