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침공에 코스피·코스닥 급락…코스피 2650선도 붕괴 마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으로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잘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우크라이나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한다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투매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주저앉았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0%(70.73 포인트) 하락한 2648.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 모두 동반 투매에 나섰다. 외국인은 6873억원치 순매도, 기관은 4856억원치 순매도했다. 다만 개인이 1조1121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면서 추가 하락폭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수혜주로 꼽히는 전기가스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기가스가 1.61%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4.02%), 전기전자(-3.18%), 화학(-3.18%), 제조(-3.03%), 의약품(-2.88%)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LG화학(-6.79%), 삼성SDI(-6.01%), 기아(-5.90%), LG에너지솔루션(-5.77%)로 5~6% 대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29.12 포인트) 내린 848.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70선도 지키지 못한 채 869.90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개전 소식에 850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9억원, 17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558억원 어치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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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엘앤에프(-6.05%), 에코프로비엠(-5.76%), 천보(-5.70%), 카카오게임즈(-4.30%), 셀트리온헬스케어(-3.98%)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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