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정부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기반으로 한 국가 전략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한다.


국방부는 23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7차 전체회의에서 'D·N·A 기반 스마트국방 전략'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군 주요 지휘관 업무보고에서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방력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디지털뉴딜 확산 및 스마트 국방 구현을 위한 장관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국방연구원(KID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민간 전문가 등과 약 20여회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양 부처는 국방 ICT 연구개발을 위한 D·N·A 기반 국방 디지털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실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3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연구개발을 통해 D·N·A 기술을 군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5세대(5G) 이동통신·양자 기술 등을 활용해 작전·군수 등 국방 시스템 전반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AI 기반으로 무기·장비·시설 등의 정비이력과 부품별 고장빈도와 잔여수명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정비시기, 부품수급 예측 및 관리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침입자 및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지능형 무인 CCTV 경계 시스템을 구축 및 확산한다.


이외에도 스마트 국방을 담당할 정예장병 또한 양성한다. 전산 정보체계담당 간부를 대상으로 민간 AI대학원과 연계한 AI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타당성이 검증된 실증 결과물이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국방정보화업무훈령 개정하는 등 관련 제도 또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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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서욱 장관은 “디지털 기술뿐만 아니라 디지털 인프라 및 AI·SW 전문인력 전반에 걸쳐 과기정통부와 긴협력을 통해 스마트국방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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