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형 뉴딜’ 어떻게 진행될까? … 38개 사업·예산 2조2835억·일자리 2만개 늘어나
2025년까지 166개 사업, 20조195억원 투입
서부경남 발전·새 정부 경남도 전략과제·국비 마련 포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올해도 경남형 뉴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
올해 경남형 뉴딜사업에는 서부경남 발전전략과 새 정부 경상남도 전략 과제, 2023년도 국비 신규사업 등이 포함된다.
도는 166개 사업에 2025년까지 2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14만3000여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기존 계획보다 38개 사업, 투입액 2조2835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2만여개 일자리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 상생공제’, ‘청년내일 저축계좌’, ‘청년 일자리플랫폼(프렌즈) 운영’ 등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에서 추가한 청년 정책을 사회적 뉴딜 분야에 대폭 반영했다고 전했다.
청년내일 저축계좌 사업은 청년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근로 중인 청년이 계좌에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매월 최대 30만원을 적립해 3년 만기 시 720만원에서 최대 1440만 원까지 받게 한다.
스마트 뉴딜 분야에는 초연결 신산업 육성 과제와 관련된 ‘5G 기반 제조업 메타버스 구축’과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메타버스’ 사업을 추가했다.
5G 기반 제조업 메타버스 구축 사업은 조선, 자동차, 항공, 기계산업 등 경남 주력산업에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접목하고 가상공간에서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을 추진해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추진된다.
그린 뉴딜 분야에는 ‘수소터빈 기반 시험연구발전소 구축’, ‘환경사랑 상품권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사업’ 등을 추가했다.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사업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서부경남 발전전략 과제, 새 정부 경상남도 전략 과제, 2023년도 국비 신규사업에서는 총 52개 사업을 올해 추진계획에 추가했다.
서부경남 발전전략 과제는 ‘진주와 울산 간 1시간대 급행열차 도입’, ‘탄성 소재 클러스터 구축’, ‘e-커머스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등 14개 사업이 더해졌다.
새 정부 경상남도 전략 과제에 관해서는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CO2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실증사업’ 등 9개 사업이 포함됐다.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 ‘디지털혁신타운 조성’, ‘탄소중립 그린도시 시범도시 운영’ 등 9개 2023년도 국비 신규사업을 추가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준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12명 정원의 뉴딜추진단을 신설, 대통령이 참석한 ‘지역 균형 뉴딜 투어’ 행사 개최, 도내 뉴딜 산업 육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뉴딜 기업 협약 대출 및 특례 보증 시행, 1200억원 규모의 동남권 지역 뉴딜 벤처펀드 조성 협약 체결 등 경남형 뉴딜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경남형 뉴딜 시군 우수사업을 공모해 도비 10억 원을 지원하고 시군 대표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예비타당성조사 탈락, 중앙부처 계획 변경 등으로 추진이 어렵게 된 지난해 뉴딜사업의 대체 사업들을 발굴하거나 제외해 실행력을 높였다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하종목 기획조정실장은 “각 실·국의 역점사업 중 경남형 뉴딜과 정합성이 있는 사업들을 추가해 주요 계획들과 연계성을 높였다”며 “개별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경남형 뉴딜이 미래경남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