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값도 오른다" 빙그레 이어 줄줄이 인상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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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빙그레 빙그레 close 증권정보 005180 KOSPI 현재가 76,4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3.10% 거래량 198,689 전일가 74,100 2026.05.15 14:05 기준 관련기사 "그냥 우유인 줄 알았죠?"…'한국 가짜 우유 리스트' 진짜였다[맛잘알X파일] 설탕 줄였더니 당알코올 폭탄 "설사 조심하세요" '0칼로리' 아이스크림 있다…때 이른 더위 '저당'의 유혹[맛잘알X파일] 가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아이스크림 업계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 12일부터 '부라보콘'의 판매 정책을 바꿔 가격을 1000원으로 고정했다. 기존 가격은 1500원이었지만 판매점에서 할인율을 적용할 수 있어 실제로는 800원대에 팔렸다.

이날부터는 '폴라포'의 판매 가격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렸다. 해태아이스크림 측은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다른 제품의 가격 인상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푸드도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내달 '빠삐코'와 '쮸쮸바' 등 튜브형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폭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업계 1위인 빙그레가 '원유, 종이 펄프 등 원재료 비용 상승'을 이유로 3월부터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린다고 밝혀 경쟁사들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빙그레는 '투게더'의 소매점 판매가를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메로나'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국내 빙과시장은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푸드, 해태아이스크림 등 '빅4'가 점유율을 나눠 갖는 구조였다가 2020년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압도적 1위로 올라섰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지만, 제품 가격 정책은 두 법인이 각자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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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롯데지주는 2016년 2월15일부터 2019년 10월1일까지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50억4500만원을 부과받았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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