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걸리던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경찰 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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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지난달 27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발급 대기시간이 최대 4시간까지 소요되는 등 불편이 빚어지자 경찰이 발급 창구 증설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1만6940명, 하루 평균 1200여명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신청했다. 경찰 측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보니 초기 수요가 많았고 여기에 운전면허 신규 취득 수요가 많아지는 방학 기간까지 맞물리면서 신청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발급 대기시간은 길어졌다. 최대 4시간이나 기다리는 사례도 발생했다고 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하루 평균 신청 건수가 821건으로 예상치(400건)보다 2배 이상 많아 발급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는 게 경찰 측은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1일부터 인력을 늘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를 확대했다. 온라인 신청자 발급 전용 창구도 증설했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은 창구를 7개에서 13개, 대전면허시험장은 6개에서 7개로 각각 늘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대기 시간이 지난 15일 기준 최대 1시간 내(평균 30분)로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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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범 운영 1개월간 발급 현황을 분석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해 시범 운영 시험장 확대 필요성과 IC운전면허증수량 조기 추가 확보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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