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홍콩에 코로나19 관련 '역량 총동원' 강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최근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가적인 감염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타쿵파오와 웬웨이포 등 친중 성향의 홍콩 매체들은 주석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힘과 자원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각 신문의 1면에 보도했다.
이 같은 발언은 홍콩 관리들이 지난 주말 중국 본토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내 코로나19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한 지 며칠만에 나온 것이다.
베이징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인 반관영 중국 홍콩마카오 학회의 라우 슈카이 부회장은 "시 주석이 홍콩 정부에 정치적 지원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면서 "이는 정부가 보다 엄격한 조치를 내놓는 것에 대한 일종의 승인과 지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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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파 정치인들은 중국 본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 전체의 코로나 검사 의무 강화와 임시 의료시설 확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놨다고 관계 언론들은 전했다. 캐리램 홍콩시장은 지난 13일 홍콩과 본토 당국 사이의 5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이끌 장관을 임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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