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디자인상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시민상…온라인 투표로 선정
22개 국가 100개 프로젝트 참여
도시민 삶의 문제 해결, 디자인 가치 확장에 기여한 어너러블멘션 10개 작품 선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의 어너러블멘션(우수상)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인이 쉽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게 도운 디자인 '접근 가능한 해변(Accessible Beaches)', 옛 영화관의 추억을 살려 군용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시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프로젝트 '시네 파세이우(Cine Passeio)' 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14일 서울디자인재단은 어너러블멘션 10개 작품 중 시민상을 시민의 손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시민 투표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투표하거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1층 D-숲에서 오프라인으로 투표하면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사람과 사회, 사람과 환경의 조화로운 관계를 이뤄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국제디자인상이다.
올해는 공모 분야를 기존 도시·공간·환경 분야에서 제품, 시각, 디지털·멀티미디어, 공간·시스템, 경험·서비스·사회적 디자인 등 디자인 전 분야로 대폭 확장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총 22개 국가에서 100개 프로젝트가 접수되는 등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심사는 창조 도시 혁신의 권위자 찰스 랜드리(Charles Landry), 칭화대 예술디자인아카데미 학장 루 샤오보(Lu Xiaobo) 등이 맡아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라이브 PT, 토론 등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도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디자인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장하거나, 미래 비전을 제시한 작품 10개를 어너러블멘션으로 선정했다.
어너러블멘션 10개 작품 중 시민상은 시민 손으로 뽑고 대상과 안전·안심상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민상과 안전·안심상은 올해 신설된 특별상이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DDP 개관기념일인 내달 21일에 온라인 시상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대상, 안전·안심상, 시민상 등 모든 수상작을 발표, 시상한다. 대상에는 상금 5000만 원과 트로피를, 어너러블멘션(우수상)과 특별상(시민상, 안전·안심상)에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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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종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계의 디자이너들은 더 나은 도시, 더 행복한 도시, 더 건강한 도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의 가치는 그들이 보여준 디자인에 대한 노력과 선한 영향력이 전파됐을 때 완성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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