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인(Drive-in) 방식의 선거방식을 활용하고, 방역을 위한 코로나 상황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모두를 We한 유세'라는 콘셉트의 이재명 대선 후보 유세 계획을 밝혔다.

민주당은 국내 최초로 야외 유세 현장에서 자동차를 타고 모인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는 방식인 드라이브인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물리적인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020년 미 대선 기간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 후보가 '드라이브인 타운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활용한 유세 방식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대위에서는 자동차 극장을 활용해 라디오 주파수로 후보의 현장 연설을 송출해 지지자들이 차 안에서도 들을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또 오미크론 대확산 상황을 감안해 '모두를 지키는' 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사 출신인 신현영 부단장이 코로나 상황실에서 방역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집중 유세 현장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한 별도의 지원단도 가동된다.


지난해 말 오픈한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이재명플러스'을 통한 소통도 강화한다. 누구나 앱을 이용해 이 후보나 선대위에 의견을 제기할 수 있고, 메신저를 통해 선대위 직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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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온라인소통단장은 "코로나로 언택트 선거가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소통이 필수"라며 "앱 등을 통해 주신 의견을 통해 밑바닥 민심을 파악하고 선거 운동과 공약에 반영하고 있고 앞으로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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