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관련 의견 청취
서울 은평구에 2024년 말 개관 목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장관 집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장관 집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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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립여성사전시관을 방문해 전시관 운영 상황과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등에 대한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정 장관은 특별전시전을 관람하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한 후 국립여성사박물관 건축설계공모 입상작을 전시하고 있는 상설전시관을 둘러보며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에 대한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국립여성사전시관은 2002년 개관 이래 사회, 문화, 경제 등 분야에서 활약해온 여성들의 역사를 발굴하고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현재 전시중인 '특별기획전 ‘세상을 짓다-조리서로 읽는 여성의 역사'는 가사와 돌봄 노동의 가치를 조명하는 기획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여가부는 여성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말 개관을 목표로 서울 은평구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여가부는 국립여성사전시관의 협소한 면적, 낮은 접근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고 전시·연구 등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박물관 건립에 착수했다. 작년 말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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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향후 건립되는 국립여성사박물관이 역사 속 여성의 삶을 체험하고, 나아가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여성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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