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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디즈니가 예상을 뛰어넘는 디즈니플러스 구독 확대와 놀이공원 매출 회복에 미소지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미국 회계연도 1분기(2021년 10~12월)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한 21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가 전망한 209억1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주당 순이익도 1.06달러로 예상치(63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눈에 띄는 건 디즈니플러스 총 구독자수다. 디즈니는 지난해 연말 기준 디즈니플러스 총 구독자수가 1억298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 1억1810만명보다 10%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이 예상한 1억2575만명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도 월 6.68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이상 올랐다.


밥 채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2024 회계연도 말까지 구독자 2억600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앞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크리스틴 매카시 디즈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2분기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 라이브 프로그래밍 비용을 포함해 상당한 비용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비용 지출이 이뤄지진 않을 것이라면서 "2023 회계연도까지 상당한 진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디즈니 실적 발표에서는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와 소비자제품 등 관련 매출 72억달러도 포함됐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규모였던 36억달러의 2배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25억달러를 기록,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디즈니는 더 많은 고객이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호텔과 크루즈 예약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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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디즈니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8% 가량 올랐다. 이날 디즈니 주가는 실적 발표 전 147.23달러로 전거래일대비 3.33%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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