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반발… CJ ENM 물적분할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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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CJ ENM CJ ENM close 증권정보 035760 KOSDAQ 현재가 43,900 전일대비 350 등락률 -0.79% 거래량 193,609 전일가 44,2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1분기 매출 전년比 4.5%↑…영업이익 239억원 [클릭 e종목]"더딘 실적 회복세" CJ ENM 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CJ ENM, TV 부진에 광고 실적 역성장 전망…목표가↓" 이 콘텐츠 제작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자회사를 설립하는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해 11월 콘텐츠 부문 물적 분할 계획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하고 소액 주주의 반발이 커지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ENM 측은 제2 스튜디오 드래곤 설립 계획은 계속하고 있지만 물적분할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와 급변하는 규제환경 등으로 스튜디오 설립 방안 수정을 결정했다. 주주들의 이익과 CJ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우선에 두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CJ ENM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담당하는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홈쇼핑 사업을 펼치는 커머스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CJ ENM 주주들은 이 가운데 콘텐츠 부문이 물적분할로 빠져나갈 경우 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말 19만 원대였던 CJ ENM 주가는 이날 기준 12만 원대로 떨어졌다. 향후 CJ ENM은 물적분할 대신 인적분할이나 별개의 콘텐츠 신설 법인 등을 검토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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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J ENM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용 멀티 스튜디오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적재산권(IP) 유통 등 수익 사업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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