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 보고서 토대로 주장

해외진출 제조기업 국내 유턴시 일자리 8.6만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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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기업의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본국 회귀)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과 미중갈등에 따른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 등을 감안할 때 이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수출입은행이 발간한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해외진출 제조기업들은 1개사당 평균 매출액 1133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48.7%, 매출액은 8.9% 감소한 규모다.


특히 전경련은 보고서를 근거로 이들의 수익성 악화가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속돼왔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인건비 상승과 해외 현지법인 비용 부담 증가를 주원인으로 꼽았다.

전경련은 코로나19와 미중갈등에 따른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 등을 감안할 때 지금이 해외진출 국내 제조기업의 국내 복귀를 추진할 적기라고 봤다.


전경련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리쇼어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일자리가 8만6000개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생산액 36조2000억원, 국내총생산(GDP) 11조4000억원의 효과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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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공급망 재편, 해외진출 제조기업의 실적 악화는 해외로 나간 우리 기업들의 복귀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센티브 확대 등 근본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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